[사이드 뉴스] 경비원 상대 갑질 계속…서울서 64명 입건 外<br /><br />▶ 경비원 상대 갑질 계속…서울서 64명 입건<br /><br />서울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던 고 최희석 씨가 주민 갑질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뒤에도 비슷한 유형의 사건이 서울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.<br /><br />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,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이번 달까지 공동주택 주민 갑질과 관련해 64명을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의원은 경비원이나 미화원 등에 대한 갑질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며 노동자를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'실손보험 병원서 바로 청구' 입법 재시도<br /><br />실손의료보험금 청구를 진료 병원에서 바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다시 추진됩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방안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개정안은 가입자의 요청이 있으면 병의원이 직접 건강보험 전산망을 통해 증빙서류를 보험사로 전송하는 게 골자입니다.<br /><br />2018년 기준 실손보험 청구의 76%가 팩스, 보험설계사 등을 통해 종이 서류를 기반으로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번거로움 탓에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20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제출됐으나 의료계 반발로 폐기됐습니다.<br /><br />▶ "한국, 불평등 해소 158개국 중 46위"…10계단↑<br /><br />한국이 국제구호단체 옥스팜 등이 평가한 불평등 해소 실천 지표 순위에서 158개국 중 46위를 차지해, 2년 전보다 10계단 상승했습니다.<br /><br />옥스팜과 비영리 자문·연구단체 국제개발금융은 전 세계 158개국을 대상으로 한 '불평등 해소 실천 지표 보고서'에서 한국이 2018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은 코로나19 대응과 불평등 해소를 함께 실천한 우수사례로 꼽혔습니다.<br /><br />불평등 해소 실천 지표란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을 측정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공공서비스, 조세제도, 노동정책 등 3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담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